은근한(?) 바나나 냄새가 난다.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가벼운 쓴맛이 깨끗하다. 10분쯤 전에 먹은 컵라면 냄새가 깨끗하게 지워졌다.
사실 내 혀는 간사한 혀라서 마실 때마다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맥주도 그렇고, 위스키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맥주는 역시 파울라너지만 그것도 가끔 가짜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다지 감흥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런 면에서 웨팅어도 합격점. 냉장고 한켠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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